농협 안성시지부 자매결연마을 찾아 일손지원

휴일 불구 20명 참석, 포도밭 정지작업 위해 구슬땀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지부장 박선영)는 지난 3일 자매결연 마을인 일죽면 금산리 율동마을에서 박선영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일손지원을 위해 힘과 정성을 모았다.

 이날 안성시지부 직원 20여명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선 농가 포도밭 3,305(1,000)에서 겨울 월동을 위해 정지작업 한 포도나무 가지를 끌어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선영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율동마을과 자매결연 14년차를 맞이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방문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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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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