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최초, 최고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두원공고'

최고명장이 직접 기술노하우 전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전문기술인 육성 최선

취업 절벽시대에 취업걱정 없고 병역특례도 받아 일거양득 큰 인기

학생들 명문 ‘두원공고인’ 이란 자부심 가져야

 안성의 유일한 공업고등학교인 두원공고는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익히는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통합 교육방식의 도제학교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정부가‘미래 사회를 주도할 능력 있는 공업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4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우리나라에 첫 도입됐고, 두원공고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능력중심 사회에 전문기술인 육성에 한발 앞서갔다.

 도제학교를 통해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지 올해 5년째로 올 한해만 해도 32개 기업에 111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참여 중에 있다. 학교에서는 이론수업을, 기업에선 직접 실무를 경험해 전문 기술인으로 노하우를 쌓으며, 소정의 업무비도 받고, 또 자격증과 근무회사에 병역특례와 공짜로 대학에 보내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자가 증가하는 작금의 취업절벽 시대에 취업을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두원공고를 찾아갔다.

 두원공고는 오늘도 학교·기업 통합교육인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익히는 도제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학생들에게 꿈과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편집자註) 

 두원공고 신인희 교장선생님과 인터뷰


학생들이 자신만의 비전과 꿈을 꿀 수 있는 학교 만들 터


 1991년 당시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공고로의 진학을 위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교사들과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두원공고를 설립하게 되었다. 맨땅에 사람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 낸 이곳이 이제는 타지역의 학생들도 찾는 학교가 되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있다. 설립 단계부터 함께해 온 신인희 교장은 교직원으로서 학생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변화를 지켜봐왔다.

  “지역의 많은 인재들을 지켜냈고 다른 지역에서도 두원공고에 오고 싶어 한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목표 없이 지내던 아이들도 자신만의 비전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학교의 역할하지만 공고는 사람들의 인식과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면에서 신 교장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학생들을 엇나가지 않도록 옆에서 관리하고 다독이는 것이 당연히 교사와 학교의 일이다. 그런 노력에서 인지 공고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의식 자체가 많이 깨어있어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졌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실습실에 견학 온 많은 학부모들과 타 학교 교사들조차 놀란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선생님들의 능력을 끌어내기 위한 민주적 경영방식을 추구하는 것도 신 교장의 방식이다. 자발적 운영 참여를 유도하고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 학교의 많은 사업을 잘 이끌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인성적인 면에서 기본예절을 갖추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큰 그림과 모델을 제시해주고 지원해주고 싶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는 두원공고의 큰 그림을 현재진행형이다.

산학일체형도제학교란 무엇 입니까?


초정밀기계과부장 송재룡 부장 

초정밀기계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범용공작기계와 CNC선반, 머시닝센터 등의 최신 CNC기계를 이용한 가공 및 조립 기술을 습득하고, CAD/CAM 기술을 익혀 기계부품의 설계 및 제작 실무능력을 습득하여 독창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방법은?

 주입식이나 교사들의 강요에 의한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참작이 되고, 재미있고, 즐겁게 하지 않으면 수업이 굉장히 어렵게 됩니다. 변화하는 기술에 발맞추어 학생 중심으로 교육해야 하기에, 초정밀기계과 선생님들은 항상 새롭게 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

 미래는 기술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술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이나 기술 발전의 기초를 잘 닦아 두면 앞으로 좋은 직업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직장 구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하고 있고,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기술력을 갖춘다면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좋은 세상에 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학부모님에게 한 말씀

 산학일체 도제학교는 학교만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며,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지만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협의하고, 동참해야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생각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항상 신나고 보람있는 학교생활, 정말 즐거워요!

두원공고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김기은 학생:성적도 좀 낮은거 같고, 어렸을 때부터 기계 종류에 관심이 많아서 어느 실업학교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시설과 작업 환경도 잘 갖추고 있어 이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취업걱정 없고 밝은 미래 사회를 열수 있어 지금 생각해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안준영 학생:학교를 선택할 때 취업 쪽으로 생각했는데 두원공고를 알게 되었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명장 선생님들이 직접 기술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데 감동받고 두원공고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람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면?
•임민호학생:자격증 공부를 처음 했을 때 저는 안 될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넌 할 수 있다는말에 저는 감명과 자신을 갖고 자격증 공부에 열심히 임할 수 있었고, 기어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제일 보람된 일이 됩니다.


•안재현 학생:도제학교를 하면서 자격증을 따고 회사에 곧 바로 취직이 되어 병역특례를 받고, 공짜로 대학도 보내주고 있어 최근 청년들의 취업절벽시대라는 말이 나도는 이때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학생으로 어려운 점은 없나?
•김가은 학생:처음 도제 나갔을 때 회사에 여자는 저 혼자라서 많이 걱정됐는데 회사 직원들이 친절히 잘 챙겨주셔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제는 최고를 향한 욕심도 생겼어요.

 또한 취업을 목적으로 이 학교를 선택한거라서 도제가 있는것도 모르다가 학교를 다니던 도중 도제학교제도가도입된 걸 알게되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회사에 출근을 했는데 저 혼자 여자고, 적응이 안돼서 처음에는 힘든것도, 어려운 것도 많았는데 적응하고 나서는 힘들고 어려운게 많이 없어졌고 이제는 당당한 여성기술인으로서 길을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학교를 자랑한다면?
•임민호 학생: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가 가지지 않은 도제학교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익히면서 다른학교보다 훨씬 빨리취업을 할 수 있고,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빨리 사회를 경험할 수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안준영 학생:저희 학교에는 다른 학교에 없는 와이어커팅기나 방진 가공기가 있어서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을 쌓아 이 분야의 최고를 만들어 주고 있어 정말 기쁩니다.

장래 꿈은 무엇인지?
학교와 대한민국을 빛낼 최고 전문기술인이 되겠습니다!

•안재현 학생:저는 기계 가공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학력과 기능 능력이 향상되어 능력 있는 공업기술인이 될 마음으로 벌써부터가슴이벅차올라요.
 두원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고, 더욱 꾸준히 노력할 생각 입니다.


•임민호 학생:저도 최고의 가공전문가가 되기 위해 두원공고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먼저 도제 교육을 통해 여러가지 기술을 배워 기술력이 높은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안준영 학생:회사 현장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기계를 혼자서 능슥하게 다루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저런 능숙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학교와 대한민국을 빛낼 최고의 전문기술인이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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