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행복수업’ 현장형 시민교육 실천

안성여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시민교육 버스킹 공연

 안성교육청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 시민의 삶의 변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형 시민교육 방안을 찾던 중 안성여고가 안성맞춤 행복수업 ‘다모여 톡톡’ 공모에 도전하여, 학년 교육과정을 창의융합형 수업 모델 개발과 시민교육 실천에 초점을 두고 재구성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각기 다른 7과목의 교사로 구성된 안성여고 1학년부는 각 교과에서 시민교육과 연계 가능한 단원을 추출하여 학급 모둠별로 교과 및 단 원을 협의하여 선택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안성맞춤 행복수업, 다(多)모여 톡(Talk)톡(Talk) 이란? 안성교육지원청에서 교원의 동료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배움중심수업-성장중심평가(기록)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스토리가 있는 미래형 학력 신장을 위한 행복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교육과정’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실천형 마을교육 기획, 학생들이 선택한 단원과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오후에 안성 내혜 홀광장에서 안성여고 1학년생 100여명이 1년간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배움의 결과를 청소년 노동, 지역 안전, 안성시장의 활성화 방안, 안성 전통문화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신문 전시와 버스킹 공연 형태로 진행했다. 학교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와 연계하여 실천형 마을교육을 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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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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