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연말연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나눔 행사 2차 진행

선정 누락 가정에 임‧직원들 돈 각출해 별도 고향방문길 열어주어

 안성축협(조합장직무대행 정광진)이 지난 2일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모국방문 프로젝트후원금 300만원을 해당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했다.

 특히 아쉽게도 대상자 선정이 안 된 모국방문 신청 가정 중 추가로 2가정을 선정해 임직원들이 연말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후원금 600만원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필리핀이 고향인 홍레기나 가정과 베트남이 고향인 보몽엔 가정에 31일 안성축협 종무식에서 전달해 수혜 다문화 가정의 소원해결로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안성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20일에 후원했던 가정처럼 모국방문 지원에는 장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2가정을 선정하여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 일체를 전달해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뜻밖에 모국 방문할 기회를 맞은 필리핀이 고향인 홍레기나씨는 모국 방문 기회를 준 안성축협 및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앞으로도 안성축협 하나로마트를 자주 이용하겠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이날 정광진조합장 직무대행은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전 직원들이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및 후원 행사를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