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봉사와 공익활동 통해 사회 발전’에 귀감 보일 터
안성시 3만 노인들의 오랜 숙원인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새 청사 준공식이 지난 21일 새로 산뜻하면서도 견고하게 건립된 현장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백승기‧양운석 도의원, 노인회 읍‧면‧동 분회장, 노인대학장, 김현치 안성산림조합장, 한창섭 한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준공테이프커팅을 마친 내빈과 회원들은 라운딩 후 2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백영기 사회복지과장 사회로 조규설 지회장의 환영사, 우석제 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설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새 청사에서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게되어 기쁘다”고 전제한 후 “그동안 노인들의 숙원인 새 청사를 갖게 해주고, 또한 우리 노인들에게 존중과 배려, 노인회에 대한 큰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신 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회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노인취업, 봉사와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추진, 공동체 발전은 물론, 어른으로서 사회발전과 봉사에 귀감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우석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의 자랑스런 대한민국과 살기좋은 사회를 만든 것은 어르신들이 젊은 날 열정과 땀방울로 이룩한 업적 덕분이다”면서 “오늘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오랜 숙원인 새 청사 준공을 시발점으로 안성시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보장을 시정과제로 삼아 복지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더욱 정성껏 섬기겠다”라면서 “지역 발전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 줄 것”요청했다.
새 청사 증축은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연면적 420.96㎡(127평)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지회장실, 지회 사무실, 노인대학장실 배치되어 있고, 2층은 회의실, 서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보다 앞서 조규설 노인회장은 신축공사에 공로가 많은 시청 한의성 주무관과 시공사인 (주)흥원건설 이병춘 대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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