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로 굳게 뭉친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 공도분회

새 회관 입주·환경정화 운동 통해 봉사역군으로 충실

 평화유지군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전선에서 선봉용사로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한국군의 용맹성을 세계만방에 떨친 역전의 용사들로 구성된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안성시지회 공도분회(분회장 박광수) 새 회관 입주식이 지난 31일 오전 공도보훈회관에서 성황 속 열렸다.

 이날 많은 회원들이 참석, 잠시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새로운 각오와 새 기풍으로 공도분회를 선도 분회로 만들 것을 굳게 다짐했다.

 박광수 회장은 우리는 전선에서는 선봉용사로 사명을 다하다가 퇴역 후에는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을 위해 봉사역군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강조하고 그러나 일부 회원들의 점차 노령화와 참전당시 입은 상흔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안타까운 어조로 실상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함께하며 전우애로 뭉친 열전과 애정을 갖고 있다라면서 더욱 단합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봉사인이 되자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뙤약볕아래 대청소를 하는 등 사회공익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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