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500억 달성 힘찬 출발
안성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기관인 안성새마을금고 제33차 정기총회가 12일 오전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뢰와 사랑받는 안성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회원 민족 경영 그리고 인구 6만여 명을 자랑하는 공도읍에 지점설치운영 등으로 제2의 발전기를 맞게 한 공적으로 이사장 선거에서 만장일치 환영 속에 새 이사장에 추대된 송홍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안성새마을금고가 창립된 지 33주년이 되는 역사적 날로서 그동안의 보람과 성취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진과 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매우 뜻 깊은 날이다”전제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열정으로 우리 금고의 비전과 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금고 가족여러분의 오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돌이켜 보면 우리금고가 이제 33년이 흘러 명실상부한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 청년기로 성장했다”면서 “최근 남유럽 국가의 재정 불안과 대북 리스크 등 내·내외적인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위기 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금고로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송 이사장은 2009년 공도지점개점으로 자산 110억 원과 본점도 자산319억의 실적으로 총자산 429억으로 당초 계획대비 110%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는 2007년 본인이 취임당시 자산 200억 미만에서 400억이 넘는 금고로 고속 성장했다.
송 이사장은 연임사를 하는 가운데 “이사장직에 연임하게 되어 두려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주어진 소임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안성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열화와 같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안성새마을금고 활성화에 기여한 진대환, 임수빈, 김광주 회원이 감사패를 그리고 어린이로 저축심함양에 힘써온 늘푸른유치원 문남희, 박예슬 어린이가 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송홍근 14대 이사장과 함께 금고발전과 자산 500억 달성에 앞장설 새 임원진은 △부이사장 황승택 △이사 유판준, 윤옥, 최재혁, 구성서, 이일재, 임진빈, 김태상, 황의웅, 김동구 △감사 김홍원, 방치옥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