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 경주방문

돈독한 친목도모, 박정희 대통령 생가도 방문 추모

 자유와 평화 유지군으로 월남전에 참전, 한국 국군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친 전우들의 모임단체인 공도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19일 관광단합대회를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열었다.

 이날 아침 공도를 출발한 회원들은 차안에서 잠시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관광길에 올랐다.

 박광수 회장은 “우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전우다”며 “전선에서는 선봉용사로 높은 기개를 보였고, 퇴역 후에는 후방역군으로 환경 가꾸기 등 많은 지역봉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전우들이 노령으로 병고에 시달리고 있고, 또 타개하는 분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면서 “건강에 더욱 유념하고 함께 만나 회포를 풀며 노후를 즐겁게 보내는 동반자로 역할을 해줄 것”을 간곡히 요망했다.

 회원들은 신라문화 유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역사적 유물들을 관람한 뒤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민족증흥관과 생가를 방문해 제배하고, 유품전시물과 동상 등을 둘러본 후 귀향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