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인재 육성의 산실, ‘경기창조장학회 창설 10주년’ 기념식

장학금‧기자재 등 2억8천만원 지급, 창조고 명문고 만들기 큰 공적

 경기창조장학회(회장 배환석)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서안성아이웨딩컨벤션 뷔페 3층에서 경기창조장학회 주최, 맑은소리음악동호회 후원으로 열렸다.

 공도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되어 10여 년간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는 경기창조장학회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 전 현직 도‧시의원, 관내 각급단체장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배환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경기창조장학회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전제하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장학회도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해왔다”고 자찬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공도에 고등학교가 없던 시절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타 지역으로 진학해야 했던 교육적 소외지역을 해소케하기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출발한 장학회가 그동안 천여 명에 가까운 장학 수혜자를 배출, 교육 기자재 제공과 면학 분휘기 조성 등을 통해 미래의 일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도와준 기업인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경기창조고 임종수 교장은 “경기창조고의 탄생과 발전 속에는 항상 장학회가 있었다”라면서 “지금까지 10년의 감사함을, 앞으로 10년을 넘어 함께해줄 것을 믿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을 비롯 내빈들은 축사에서 “지역인재를 배출할 좋은 고등학교를 공도에 만들려는 뜻깊은 분들의 노력으로 장학회가 설립됐고, 올해로 만 10주년을 맞게됐다”며 “그동안 장학회의 적극적 헌신으로 창조고가 명문고로 발전했다”며 장학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기창조장학회는 2009년 9월 설립된 뒤 정호양, 김용산 등 전직 회장을 거치면서 총 장학금 1억8천여만 원, 기자재 프로그램 지원등에 1억 등 총 2억8천여만 원을 지급해왔다.

 한편 이날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국회의원상 이복자 △시장상 한상연 △시의회의장상 박인순 △교육장상 이공이 씨가 그리고 김학문 고문, 장흥복 씨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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