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 공동혁 체육회장이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780매 100만원 상당을 금광면에 기부했다.
공동혁씨는 금광면 체육회장과 마을이장을 역임하면서 면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 이웃들을 두루 살피는 등 뜻깊은 일들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공 회장은 “금광면에 거동이 불편하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임길선 금광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 기부로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면사무소는 기부 받은 마스크는 관내 차상위 장애인가구 및 의료비지원가구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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