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코로나 3번 확진자 관련 긴급 브리핑 가져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와 시민들의 방역의식 가장 중요”
안타깝게 시 보건소 직원 과로로 쓰러져, 공직자에 응원 요청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내 3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시장과 박창양 보건소장 등 시 관계자 10여명과 안성시 출입기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와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 보건소에 재직 중인 공직자(간호직)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고, “부족한 점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방역의 일선에 임하는 공직자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해당 공직자(36. 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접어든 지난 2월부터 선별진료소와 자가격리소를 오가며 근무하고, 외국입국자의 검사를 위해 마지막 비행기 탑승자를 기다리는 등 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1, 2번 확진자 발생 시와 달리, 심층역학조사에서 먼저 밝혀진 일부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기관 SNS,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20일, 오후 1시경 공개하고, 조사가 완료된 저녁 6시 34분에 전체 경로를 재공개 하는 등, 신속한 정보 공개에 힘을 기울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확인된 3번째 확진자 A씨의 이동경로를 다시 한 번 공개하며, 17일 저녁 8시 54분에 평택AK를 출발해, 저녁 9시 35분 한경대에 도착한 안성~평택간 50번 버스에 탑승한 시민이 있다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촉구했다.

 A씨는 19일 오전 9시 도보로 보건소에 방문했으며, 시 보건소는 오전 10시 녹십자에 검체 의뢰하는 즉시, A씨의 직장인 ㈜동성화인텍 접촉자 3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사무동을 폐쇄했다.

 A씨와 접촉한 3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A씨는 19일 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되었다. 음성 판정이 나온 32명 접촉자 가운데, 밀접 접촉자 3명은 안성 서운산 휴양림에서 격리하고 5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남방송 기자는 확진자 발생은 19일인데, 21일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당일 밤 확진자 발생시점부터, 일부 동선, 전체 동선 등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시민 댓글 등을 통해 홍보 채널의 부족을 느껴, 언론인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브리핑을 열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17일 전 상세한 이동경로가 없는 부분에 대해, “A씨는 직장 관계로 안성에 머무르고 있어, 당시에 본가가 있는 안양 등 외부에 있었던 걸로 확인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50번 버스 탑승객 18명에 대해서는, 운수업체 관할이 평택시로 신원 관련 정보를 요청해 둔 상황”이라고 밝힌 뒤 브리핑 참여해 준 언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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