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신협 ‘수재민에게 값진 성품’ 전달

백미 300포, 전자레인지 10대 나눔 실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이윤보다 사람을 중심에 세우고 자율경영 가치를 펼치며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안성신협(이사장 송창호)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죽산면 현지를 방문해 조기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품을 20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송창호 이사장은 18일 안성시가 동부권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죽산면사무소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수해복구 통합지원 본부를 방문, 24시간 복구에 여념이 없는 김보라 시장을 위로 격려하고 준비해간 쌀 10kg 300포와 전자레인지 10대를 기탁했다.

 송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한순간에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잠겨있는 이재민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 신협의 작은 성품이 이재민들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 희망의 새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신협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내부는 자율경영을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도약하는 신협상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신협 역사상 최초로 창구&ATM기 이체 수수료 면제로 조합원과 이용 고객들에게 5천300여만원의 실익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번 성품 기탁은 운영성과금과 일부연체금의 회수에 성공, 연체율 0%대를 유지하면서 그 금액으로 이번에 값진 나눔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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