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 안성 방류는 친환경 지역 생태계 파괴, 농업에 타격 주는 행위”

백승기 도의원 ,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문제점 지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이 제34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상생과 환경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승기 의원은 용인에 조성 예정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관련, “산업단지의 폐수가 안성시에 방류되는 것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 세심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성시를 관통하는 과정에 지역주민이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한천에 오폐수를 방류하는 것은 “친환경지역의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고 토양의 기능상실 및 수질의 저하로 주민의 생업인 농업에 타격을 주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력 확보와 전력안정 공급을 내세우며 반도체 산업단지로 선정된 용인의 원삼지역을 두고 반도체 산업단지와 거리가 있는 ‘신안성 변전소’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안성지역의 이익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하천의 생태계와 지역 자원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오염배출의 무방류 원칙’을 지키고 유해물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설 및 오폐수 저류시설 등의 설치가 선제 되어야 한다”고 강력촉구 했다.

 끝으로 백 의원은, “한 번 손상되면 복구되기 어려운 환경문제에 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고려한 도 차원의 대책이 중요하다”면서 “오폐수 배출과 관련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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