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왕동 마을 입구에 ‘당목골 마을’ 표지석 설치

주민들 “마을 원래 이름 찾았다”며 이구동성 환영

 안성시 3동 당왕동 마을 입구에 ‘당목골 마을’이란 지명 표지석이 세워져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당목골마을길라잡이추진위원회(위원장 진민현) 주최로 11일 오전 현지에서 송미찬 안성시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돌에 ‘당목골 마을’이라 음각된 표지석 준공식이 열렸다.

 진민현 위원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옛 당목골이란 이름을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렇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모두가 웃음 짓고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게 되었다”자평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화합해 일등 모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뜻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신호 총무에 따르면 “지난 2월 안성맞춤마을공동체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학교와 함께 작은 변화를 꿈꾸는 마을 사업’일환으로 주방용 수세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하면서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마을 입구 꽃가꾸기사업, 안청중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 문화 익히기 등을 포함해 많은 공익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당목골 마을’ 이란 표지석을 보면서 “이제야 진짜 마을 이름을 찾았다”고 이구동성으로 환영의 말을 했다.

 한편 표지석 설치를 마친 주민들은 이신호 총무 안내로 안성자원회수시설을 방문, 쓰레기 분리, 재활용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선진 마을 주민들로의 의식 변화에 앞장서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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