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안성몽실학교 마을교사 마실길

함께 하는 마을 놀이터’를 엮고, ‘비록 캠페인’도 구상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 안성몽실학교는 지난 14일마을교사들이 마실길을 열고 아이들의 마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마을교사들은 행복한 즐김의 업(業)을 펼쳐 놓고 아이들을 위한 마실길을 열었다.

 마을교사들은 칠보공예, 바리스타 공감 카페, 헤어 브릿지, 다례, 나도 서예가, 물감 촉감 놀이, 클레이 도자기 체험, 자화상 그리기, 자연물 문패, 대나무 풍경 만들기, 핸드 페인팅, 오카리나와 우크렐라 연주하기, 플라잉디스크 퍼팅, 떡과 꽃차 지원 등 다양한 놀이터를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했다.

 ‘바리스타 공감 카페’에 참여한 임민빈(안성고) 학생은 바리스타의 꿈을 가지고 매일 ‘몽향카페’를 언제 여느냐며 매일 카페관련 정보들을 찾아 안성몽실학교에 관계자에게 문자로 보냈다.

 바리스타 공감 카페’에 참여하고 돌아간 후, 임민빈군의 형(가온고)으로부터 동생이 너무 잘하고 좋았다며 언제 또 하느냐고 흥분된 어조로 전화를 걸어왔다. 마을교사 민주희는 ‘민빈이는 진짜 좋아하는 것이 보인다’극찬했다.

 또한, 공도에서도 10여 명의 학생들이 다소 거리상 이동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김종임 상담교사와 함께 몽실학교를 방문했다. 공도에서 찾아온 학생들은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마을교사 안은경은 아이들의 마실길에 꽃 떡과 꽃차를 지원하며, 아이들이 고급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귀한 일이라며 행복해했다.

 마을교사들은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시간을 경험했다고 말하고, 오는 28일 두 번째 열리는 ‘마을교사 마실길’에 대해 정담을 나누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함께 하는 마을 놀이터’로 운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안성몽실학교는 ‘마을교사 마실길’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중물의 경험을 지원하고, 쉼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을교사 마실길’에 이어 ‘비록 캠페인(멍 때리기)’을 기획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시비 5여억 투입, 마을정비 한 곳에 공장입지 웬 말인가?”
보개면 가율리 분토마을 내에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 때문에 주민들이 줄곧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인근 2~300m 이격한 곳에 또 개발행위허가가 나가거나 신청이 들어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마을 중심에는 현재 약 7천㎡ 규모의 부지에 야자매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애초에 공장허가를 반대해 안성시에 항의했고, 이에 공장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장이 들어섰고 이에 따른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진출입로도 약 3미터에 불과한데 허가가 나갔다는 것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분토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4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을정비는 물론, 보행로, 국화정원, 꽃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는데도 불구, 마을 중앙에 공장이 들어섰다. 더구나 심각한 문제는 이곳에서 300미터 이격한 곳에 공장을 짓기 위한 또다른 개발행위허가가나 현재 부지조성 중이라는 것. 주민들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