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임대주택 4만3천가구 공급한다

'2021 경기도 주거종합계획' 청사진 발표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4만3천가구를 공급하고, 또한 24만1천200가구에는 주거비를 지급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계획을 보면 공공임대주택 3만가구를 짓고 나머지 1만3천가구는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전세 임대하고, 주거급여대상자 24만가구에는 월평균 17만5천원 상당의 주거비를, 집이 있지만 소득이 낮은 1천200가구에는 주택을 고칠 수 있는 비용을 최대 1천241만원 각각 지원해준다는 것.

 주거취약가구에는 주택 임대비도 지원할 계획인데 임대주택에 새롭게 입주하는 1천200가구에 보증금을 가구당 최대 250만원을, 그리고 취약계층 57가구에는 전세 보증금을 최대 1억원, 소득이 적은 1천300가구에는 전세금 대출 보증과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주거종합계획에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이 새롭게 반영됐다. 소득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장기간 임대, 분양받아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도는 현재 법령 제·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무주택자 누구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시·군, 공공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