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출발지가 된다

안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 참석
환경부, 25개 지자체간 업무 협약 체결·비전 선포식 개최

 안성시가 지난해 12월 29일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지원단으로부터 3개월간의 실현 타당성 평가 과정을 거쳐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환경부와 대상 지자체(25개)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과 비대면 영상 참석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8개 대표 지자체장이 참석하였고,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한 17개 지자체장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선포식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중장기 추진계획 발표와 현장에 참석한 지자체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발표 후 환경부와 25개 지자체가 순서대로 협약서에 서명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을 공동으로 선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삶의 공간부터 친환경적으로 변해야한다”면서 “환경부도 스마트 그린도시가 단기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출발점이 되어 전 국토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선포식이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좋은 협업사례가 될 것이며, 국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선포식을 마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행 및 기후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 활용 및 환경교육 거점시설을 마련하여 안성형 그린뉴딜 추진에 마중물이 되도록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 기후위기 대응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60%, 시비 40%)을 투입해 △도시 기후환경 통합시스템 구축 및 IoT/VR 기반 프로그램 개발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프라 구축 △자원회수시설의 폐열을 활용하는 제로에너지 다목적시설 조성 및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봉하마을 참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 국회의원)가 지난 21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백승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참배에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유산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참배단은 10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오전 7시 안성을 출발해, 오후 1시 봉하마을에서 공식 참배 일정을 진행했다. 헌화와 분향 등으로 진행된 참배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방명록에 “네 번째 민주정부, 네 번째 민주당 대통령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 14주기부터 매년 수백 명의 당원과 시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대선 승리 후 찾아뵐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안성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열망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참배를 마친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