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돌봄협력 마을강사 워크숍

마을강사 역량 강화,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통해
지역 특색프로그램 운영기반 확보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2021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돌봄협력 마을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마을강사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놀이 및 활동 중심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3개 분야(숲놀이, 책놀이, 전래놀이)를 안성시 시민과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소속된 자를 대상으로 모집(3월 25일~4월 5일)됐고,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3명의 마을 강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연수와 비대면 연수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첫째 날은 2021안성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마을강사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수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한 안전교육과 청렴교육 등, 필수과정 연수와 비상 상황에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 운영 역량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둘째 날 연수는 전날 배운 온라인 수업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화상으로 운영했고, 분야별 마을강사가 협력적으로 공동 수업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는 관내 돌봄교실과 연결 후 교육청 예산(운영비 1,000만 원)과 시예산(강사비 지원 4,500만 원)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협력 수업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추후에도 지속적인 질 관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정규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 더욱 확장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마을 강사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고,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송미 교육장은“마을강사로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후 마을강사 역량강화와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마을이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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