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주최 ‘경기지역 농어촌 물포럼’ 개최

통합물관리 시대, 농업용수 거버넌스 필요, 학회∙지자체∙대학 공동 대응 인식

 농업용수 해결을 전문적으로 논의할 ‘2021년 제1회 경기지역 농어촌 물포럼(이하 물포럼)’이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19일 한경대학교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수원 소재)에서 진행된 발족식에 이어 처음 개최된 토론회다.

 ‘물포럼’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국가농업용수연구센터와 한국농공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승재)가 주관하는 기구로 올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강유역내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과제 및 한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 현황 및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주제로 농민단체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자리였다. 농민들은 경기지역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물포럼’은 통합물관리 정책에서 농업용수 역할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기획 및 기술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에 학회,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농업인단체 등 각계 기관이 공동대응에 나선 것이다.

 공동위원장은 이남호 (전)한경대 교수와 김윤배 (전)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장이며, 학계 전문가·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경기도 친환경 농업인연합회·전국새농민회 경기도회·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등 총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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