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장은주)가 지난 14일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안성관내 중·고교 과정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 선정 2021 한길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및 교육부 선정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기관과 재활기관을 비롯한 교육·훈련기관, 사업체 등 총 32개 기관에 대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지역 내 많은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를 비롯한 지도교사들이 줌(ZOOM)에 접속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진로·진학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의 기관·시설·인적자원 간의 협력 체계와 연계망 구축을 통하여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설명회를 준비한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설명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아이의 졸업 후 진로 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지역의 많은 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있어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참여 인원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으로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하여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시비 5여억 투입, 마을정비 한 곳에 공장입지 웬 말인가?”
보개면 가율리 분토마을 내에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 때문에 주민들이 줄곧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인근 2~300m 이격한 곳에 또 개발행위허가가 나가거나 신청이 들어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마을 중심에는 현재 약 7천㎡ 규모의 부지에 야자매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애초에 공장허가를 반대해 안성시에 항의했고, 이에 공장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장이 들어섰고 이에 따른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진출입로도 약 3미터에 불과한데 허가가 나갔다는 것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분토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4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을정비는 물론, 보행로, 국화정원, 꽃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는데도 불구, 마을 중앙에 공장이 들어섰다. 더구나 심각한 문제는 이곳에서 300미터 이격한 곳에 공장을 짓기 위한 또다른 개발행위허가가나 현재 부지조성 중이라는 것. 주민들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