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국회 방문 동탄~청주간 광역철도 용역 반영 등 현안 사업비 확보 선제적 대응

 김보라 안성시장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38국도 도로확포장사업 50억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6천억원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반영 △유천취수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 저감시설 설치 15억원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45억원 등 안성시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안성시 2021년 예산 1조 421억원 중 국비는 2천766억원으로 26.5%를 차지하고 있어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매주 시장 주재 국비 확보 점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투자사업의 적기 완공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이를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선정되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비 최대 300억원의 예산확보를 이뤄냈으며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지역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4개소만 선정하는 최종 대상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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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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