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자체제작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 제작발표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청년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활약상을 그린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의회 차원에서 인터넷 방송용 드라마를 자체 제작한 것은 지난해 발표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 웹드라마 ‘사랑하면, 조례?!’에 이어 두 번째다.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은 “경기도의회는 다소 어렵고 권위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의회를 웹드라마 형식을 빌려 보다 친근하게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도민께서 의회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을 비롯해 웹드라마 출연진 강희·유혜인·정준환·임희진 배우 등 15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기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규모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웹드라마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출연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관심도를 높였다.

 배우 정준환은 “도의원 역할을 맡은 덕분에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고, 배우 임휘진은 “평소 낯설 수 있는 도의원이라는 소재를 친근하게 그려낸 작품인 만큼, 시청자께서 의회와의 거리감을 줄여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총 15화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오는 5일 오후 5시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이후 한 회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웹드라마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도의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내용에 반영하고, 의회에서 촬영했다”며 “이번 웹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네 명의 친구가 도의원이 되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의회 생활극’을 유쾌하게 그린 웹드라마다. 제목은 주연 배우의 극 중 이름 앞 글자(정대진, 이다홍, 노(로)오지, 운정국)를 딴 것으로, ‘정이 넘치고 이롭고, 로맨스를 꿈꾸는 운명 같은 의회 생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웹드라마 주요 시청자인 MZ세대를 겨냥해 앞서 출연한 웹드라마 누적 조회 수가 수억에서 수천만 회에 달하는 신인 배우진이 맡았다.

 주요 출연진은 ‘또 한번 엔딩’, ‘아는 와이프’ 등에 출연한 배우 강희(정대진 역)와 ‘웹드라마 계의 여신’이라 불리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유혜인(이다홍 역), ‘연애플레이 리스트’ 시리즈의 배우 정준환(노오지 역)과 임휘진(운정국 역)이다. 또, 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와 이가현이 감초 역할의 조연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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