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 평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

 안성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의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 안성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2020년 종합청렴도 2등급(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과 같은 등급이나 외부청렴도는 1등급 상승하여 더욱 내실있는 등급으로 평가 됐다.

  비교대상인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시) 75개소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은 없었으며, 2등급 30개소, 3등급 25개소, 4등급 12개소, 5등급 8개소로 안성시는 비교대상 중에서는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

안성시는 취약분야에 대한 직무교육(보조금, 공공건물 신축 법적절차 매뉴얼, 계약 등)과 청렴교육(간부공무원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탁금지법 교육 등), 주기적인 청렴퀴즈 이벤트, 안성시 청렴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청렴정책으로 전 직원과 시민들의 ‘청렴 일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보완하여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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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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