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한돌봄센터는 14일 ‘희망 나눔 봉사대’를 발족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희망나눔 봉사대’는 지난해 3월 무한돌봄 센터 개소 이후 무한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대상 355가구 중 자립에 성공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 안성시 공무원,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등 24명으로 구성되었다.
‘희망 나눔 봉사대’는 복지수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 때 받은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자립의지를 강화하며 센터 직원 및 읍면동 공무원과 함께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봉사대 24명은 이날 장애로 인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박 모씨(60세 서운면)의 가장을 찾아가 집주변 정리와 청소를 통해 한가정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었다.
이성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 나눔 봉사대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위기 가구와 지역사회 내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