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세상은 더 아름답습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1주년 기념식 대성황
자원봉사자·후원자 총회도 개최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이 지난 1일 개관 21주년 기념식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총회 ‘당신이 있어 세상은 더 아름답습니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검소하고 간소화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이병하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에게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수여했는데 영예의 수상자는 △안성시장상(김순옥, 이영규, 명대원) △국회의원상(김정자, 최점이, 박은영) △안성시의회의장상(김은숙, 고일혁, 정진호)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이사장상(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순, 권동오, 윤영숙)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상(두원공과대학교 ROSE 운동본부, 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 LEAF,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대학생연합동아리 안테나)으로 17명이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장은순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위로와 희망의 통로가 되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평소 안성시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 노력하는 사회복지법인 성결원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표한 후 “이 자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모두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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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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