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총장직무대리 김태완)가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라오스 현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코이카 및 라오스 농업환경부 축산수산국 공무원, 한경국립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사료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및 강화 △가축 사육단계에서의 안전관리 제도 개선 △도축 제도 개선 및 수의사 검사활동 강화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라오스의 축산물 안전성 강화와 국민 공중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라오스는 가축사육 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축산물에 잔류되어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곰팡이 독소 등에 대한 분석 및 제도 개선 역량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한경국립대는 해당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통해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수원기관인 라오스 농업환경부 축산수산국 Bouahong KHAMHA 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료 및 축산물의 잔류물질 분석 및 체계적인 제도 운영 역량이 강화되어 라오스 국민의 공중보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경국립대 남인식 교수(동물응용과학전공)는“한경국립대가 보유하고 있는 ODA 사업 경험과 참여 전문가들의 사료 및 축산물의 안전관리 기술 노하우를 현지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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