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성소방서 행정사무감사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 관리 실태 조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안성소방서를 8일 방문해 대회실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관리와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이상원, 박명숙, 이기인, 이서영, 이기환, 정동혁), 김범진 소방서장 포함 직원40여명,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감사 시작 전 소방서에서 소방 드론 및 전국 의용소방대 생활안전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김진경 대원의 강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감사는 안계일 감사위원장의 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김범진 서장의 증인선서,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금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된 모든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보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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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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