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재능으로 연출된 공연과 시낭송 속에 안법가족 한마음이 되다

재경안법총동문회 ‘문화예술 대축전’ 대성황
안법인의 긍지와 자부심 재정립, 동문애와 모교 발전 축원

 재경안법총동문회(회장 김종길) 주최 재경안법총동문회 문화예술 대축전이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성북구청 다목적실에서 성황 속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총동문회 문화예술 대축제는 재경안법총동문회 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최인각 신부교장, 윤황 1회 졸업생, 천동현 총동문회장을 비롯 200여 동문들의 참석, 시종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종길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동문들은 안법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모교를 빛내고 있다.”서두를 꺼낸 후 “지난 3년간 일상을 짓눌렸던 코로나 펜데믹이 수그러들면서 우리의 일상도 평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인각 안법고 교장신부는 축사를 통해 “113년의 역사를 지닌 안법학교 안법인들이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넉넉하고 풍성한 자리를 마련한데 축하드린다.”전재한 뒤 “학교설립자인 공베르 신부님께서 민족의 혼을 담는 국어와 역사, 도덕을 근본으로 삼으면서 문학과 예술을 중요시 했다.”라면서 “오늘 안법인 예술축전에서 공베르 신부님의 문학과 예술적인 정신을 마음껏 발휘하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경안법총동문회 행사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안성에서 많은 동문들과 함께 참석한 천동현 안법총동문회장은 “열정과 소중한 시간을 한 아름 모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과 시낭송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부 ‘시와 가곡을 잇다’ 주제의 공연은 박성순 준비위원장 사회로 최세균 시인 시낭송을 시작으로 이경구‧김현신 시인의 ‘한 잎의 여자’, 엄형신 시인의 ‘붉게 익은 단풍을 보며’에 이어 성악과 이진관 연주자의 색소폰 연주, 우도환 시인 ‘봉창’, 정행교 시인의 ‘미리내’ 등이 참석자들의 감정을 사로잡았다.

 3부 ‘안법인의 재능을 만나다’에서는 박성순 기수의 ‘즐거운 우리가요’ 이진관 아름다운 강산 등 품격 높은 가곡과 색소폰 연주, 성악의 멋진 공연에 참석 동문들은 한마음이 되어 박수를 치며 동문애와 모교 사랑의 마음을 각자 마음속에 가득 담았다.

 한편 이날 대축전에서 김종길 회장은 전임 윤영호 회장에게 “재경안법총동문회 회장으로서 재임 중 회원 상호간 단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남다른 열정으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며 공로패를 주면서 그간의 노고에 치하했다.

 이보다 앞서 후배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최인각 교장신부에게 전달했으며, 천동현 총동문회장도 경품으로 받은 기타를 오는 12월 3일 열리는 바자회용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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