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

민족통일안성시대회 개최, 유공회원·통일문화제전 시상식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 아래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회장 함명자) 주최 ‘민족통일안성시대회 및 제53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시상식’이 1일 오전 11시부터 안성시문예회관에서 성황 속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옥 경기도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이문범 안성문화원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 사무국장 사회로 민통회원 신조 낭독, 함명자 회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함명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민통안성시협의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41년의 역사 속에 꾸준히 민간 통일운동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은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협의회는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신념과 역량으로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홍종옥 경기도협의회장과 김보라 시장, 안정열 의장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안성협의회가 조국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민족 역량을 배양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여해 왔다.”라면서 그간의 노력한 노고에 대해 치하한 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회원들은 결의문에서 △국론통일을 위한 통일열기 확산 앞장과 △통일운동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보다 앞서 유공회원과 통일문화제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중앙협의회장상 보개협의회 김석규 △경기도회장상 미양협의회 조경자 △국회의원상 안성시협 홍보영 △시장상 안성시협 이영진 △시의회의장상 보개협의회 최성년 △문화원장상 미양협의회 김주성 △새마을금고이사장상 보개협의회 김기환, 시협의회 소세영 △안성시협의회장상 보개협의회 강대현 △경기도지사상 양진중 조윤서 △도의회의장상 양진중 이희윤, 안예나 학생이 각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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