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소각에 따른 다이옥신악취 발생 시 민간 생명위협 된다”

최승혁 의원,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제기
이미 두 차례 반려된 사업 재추진 어불성설, 지역 환경과 주민건강 지키기 앞장설 터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공도,양성,원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반대를 분명히 했다.

 최승혁 의원은 “지금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되고 있는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대는 이미 2017년과 2021년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던 곳”이라고 강조하며,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19만 안성 시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는 일회용 주사기,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포함한 합성수지류 등을 소각하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염화수소, 질소산화물과 악취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안성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각장 예정부지 1km 거리에 중증장애인 150여 명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이 있으며, 1.5km 떨어진 곳에는 송탄취수장으로 이어지는 이동저수지가 있어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2021년 당시에도 양성면민들이 40여 일 동안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 등으로 소각장 건설을 반대했고, 제195회 안성시의회 정례회에서도 반대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런데 어떤 상황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소각장을 재추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히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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