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기업인연합회, 안성시에 사랑의 쌀 기탁

어려운 소외계층에 사랑담긴 쌀 10kg 90포, 300만원 상당

 안성시가 지난 26일 안성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기수)로부터 송년의 밤 행사 시 이웃돕기 쌀 10kg 9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시기업인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유승표 안성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기수 안성시기업인연합회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을 위한 협업과 화합을 다짐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행사는 초청공연, 내빈소개, 기념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그리고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구입한 이웃돕기 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기수 회장은 최근 고물가, 인력난 등 기업하기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며,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시민 모두가 넉넉한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2년 한해 힘든 일도, 감사한 일도 많았는데 안성시민 여러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며, “2023년도 모든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행정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시민중심의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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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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