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용화정사 선덕법사 '법무부장관상 수상' 영예

구치소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기여 공로 인정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 용화정사 선덕법사가 수용자 교화에 헌신해온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지난 31일 받았다.

 평택지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정재선(법명 선덕)위원이 수용자 교정교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 사회복귀 및 사회적응 능력 함양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교정 행정 발전과 기여한 공로가 크다”면서 이규성 평택지소장을 통해 표창장을 전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평소 사회봉사에 남다른 선행을 보여온 선덕법사는 2006년 평택지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받은 뒤 성심을 다해 수용자에게 봉사해 왔으며, 이같은 선행이 다른 위원들의 귀감이 되면서 2012년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후 이번에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받게 됐다.

 선덕법사는 이보다 앞서 지난 11월 12일 서울 국회회관에서 열린 세계승왕정상회이 지구촌 평화포럼에서 ‘봉사의 인간방생을 실천하고 베푼 성스러운 지도자’로 선정되어 ‘위대한 세계 지도자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권 9개국 불교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불교대회에서 선덕법사가 세계와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된 것은 34년여간 오로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선행이 자연스럽게 세계법왕청까지 알려지면서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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