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미래교육을 그리다

안성교육지원청, 안성미래교육포럼 개최
‘새로운 희망’의 중심, 안성맞춤 행복 교육 실현

 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이 ‘자율, 균형, 미래’의 가치를 안성 미래교육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지역 교육 주체와 논의하고, 차년도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일 안성초 강당에서 안성 미래교육포럼 ‘안성 미래교육을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미래교육포럼 공동위원장(김보라 안성시장, 김진만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미래교육포럼 7개 분과 분과장 및 위원, 관내 학생·학부모·교사, 지역 교육활동가 등이 참석했고, 자문위원(도의원)인 황세주 의원이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으며 식전 행사(학생 공연), 교육 주체 발제 및 토론,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되었다.

 교육 주체 발제 및 토론에서는 문화예술 고장 안성의 타이틀에 어울리는 예술대회 개최, 지역이 참여하는 진로 박람회, 미래교육포럼 산하 미래학교 연구분과 및 범시민 연석회의 등에 대한 교육 주체의 제안이 있었고, 상생의 마음을 기반한 학교와 지역의 협력 강화, 에코 뮤지엄으로서 안성의 역할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졌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자율, 균형, 미래를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 안성맞춤 교육복지 확대, 지역 연계 배움터 확대, 마을 캠퍼스 내실화, 지역 특색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학교 공동체 주도성 강화 등의 방안에 대해 분과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도출했고, 이를 차년도 안성 교육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만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주체의 안성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무척 뜻깊고,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구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안성 미래교육포럼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안성 미래교육이 공고히 서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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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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