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발전하는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

창단 1년여 만에 각종 대회 입상, 우수한 경기력으로 지역 빛내
정운순 회장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큰 인기 속 발전 있다”자랑

 시니어들의 건강과 활력의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그라운드골프가 원곡면에서 큰 인기를 받으면서 건강 지역을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다.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회장 정운순 전 안성시의회 의장)이 지난 2022년 4월 29일 33명의 회원으로 발대식을 가진 뒤 각종 대회에 참가,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이 짧은 기간에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을 이룬 것은 정운순 회장의 대중적 리더십과 친화력, 그리고 지도사자격증을 갖춘 이왕구 전 안성시보건소장과 정규선 코치의 지도력, 여기에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룬 쾌거라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특히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는 경기를 통해 다수왕을 뽑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면서 전국생활체육대회에 참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정승덕 산하리 노인회장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정운순 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 모든 회원들은 그라운드골프로 인연을 맺고 한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 돈독한 친교와 경기력을 향상시키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해서 모두가 모범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서귀포시 시장배 대회에 참가해 안성 체육의 우수성을 뽐낼 계획이다.

 원곡그라운드골프클럽의 발전을 주도하는 임원진은 △회장 정운순 △부회장 김진순 이종오 △감사 정길세 김성환 그리고 살림꾼인 총무직을 백인순 씨가 맡아 회원간 친목과 클럽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아침 운동에는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과 이종승 원곡체육회장이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