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 3차 당정협의회 개최

안성 도시공사 설립,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도입 추진 등 결의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윤종군)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3차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보라 시장,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순으로 인사말을 들은 후 현안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도시공사 설립 관련 진행 현황’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도입’ 사업 등을 보고하고, 10월 6일 개최되는 바우덕이 축제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지역위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상임위별 내년도 안성발전 예산 확보 협조 요청 과정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안성시청 공직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이 대거 삭감돼 지속추진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제안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안성 도시공사 관련 진행 현황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도입 △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서사업 △죽산처리구역 오수관로 신설사업 △안성 처리구역 오수관로 신설사업(2단계) 등 지역현안이 논의되었다.

 당정협의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의거, 시정 주요현안 공유와 신속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분기별 1회 연 4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종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최혜영 국회의원, 황세주 도의원, 이관실, 황윤희 시의원, 유영일 사무국장과 운영위원 8인, 고문단에서는 한범섭, 오세동 고문이 그리고 안성시에서는 김보라 시장과 국소장 3인, 전략기획담당관, 행정과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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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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