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지협 1차 도내 연수

정장선 평택시장 인터뷰, 평택항 시찰 등 1박 2일간 진행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발행인. 이하 경지협)는 지난 6월 7일~8일 양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2024년 1차 회원사 연수를 진행했다.

 도내 31개 시군의 대표 정론지 협의체인 경지협은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경기도내 자치단체를 바로 알고 우수 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첫 연수지로 평택시를 선정, 회원사 대표 발행인 및 편집국장, 기자 연수를 진행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던 이번 연수는 먼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시정 구호 아래 평택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정장선 시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평택항 시찰, UN 참전의 날 행사 견학, 캠프 험프리스 주변 탐방 등, 1박 2일간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 인터뷰는 오전 10시 30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의 시정 현안과 비전에 대한 정 시장의 개략적인 소개에 이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 안성시·용인시 등 갈등을 겪고있는 인접 도시 언론사 발행인들과의 치열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도 했다.

 평택시는 1995년 평택군과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이 통합된 이래, 미군기지 이전 등 지역 난제를 ‘평택지원특별법’으로 정면 승부해 오히려 지역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특별지원금 등을 확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서해안 시대를 리드해가고 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재선 임기중인 정 시장은 “현재 평택시의 도내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동량 1위 선적을 10여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여객터미널의 확장 개장도 준비중”이라며 “2000년대 초반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군사도시 이미지를 걱정하셨고 육·해·공군이 모두 주둔하고 있는 군사안보 도시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주민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평택은 3개 권역의 고른 발전을 추진중으로 일산과 판교의 전철을 밟지않기위해 노력중”이라며 “일자리 확충, 거주하기 좋은 여건 마련 등을 통해 100만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지협 연수단은 이어 평택항으로 이동, 홍보선에 탑승해 수년째 국내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점하고 있는 평택항을 둘러본 뒤 홍보관으로 이동해 ‘평택항 조성 경과 및 현재, 미래’ 주제의 특강을 청취한 뒤 7일 개막된 ‘UN 참전 문화주간’ 행사와 전시장을 견학했다.

 이어 8일에는 세계 최대 주한미군기지인 캠프험프리스 주변과 안정리예술인광장을 견학하며, 각종 문화행사 등을 통해 주한미군과 동화되어가며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는 이색적인 도시모습과 평택 시민의 자부심을 엿볼수 있었다.

 강명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며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회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시책 및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도내 유일한 국제무역항, 세계 최대 미군기지, 삼성반도체 캠퍼스 등 독특한 지역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는 평택시에서의 이번 연수가 우리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지협의 2차 연수는 하반기, 남북 대치의 현장인 판문점 주변에서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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