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의원, 국회 간담회에서 국도 38호선 조기완공 촉구

3.7km 확포장 공사 8년째, 시민불편, 안전사고 위험 항시 상존 지적
국토관리청“공사기간 단축·상시 소통·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 조기 마련” 약속

 안성시 교통 동맥인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 민원이 끊어지지 않는 상황 속 공사 준공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다.

 안성시에 따르면 공사 2구간인 대림동산 삼거리-내리사거리 공사를 당초 올 5월까지 준공예정이고, 전체 구간은 내년 3월 준공 계획이였으나 공사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내년 3월에서 10 준공예정으로 바뀌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38국도 조기완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국도 38호선 조기완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윤종군 의원이 22대 국회 등원 이후 국회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안성 지역의 최우선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국도 38호선 공사 지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공도읍 만정리(퍼시스 앞)부터 대덕면 신령리(내리사거리)까지 총연장 3.7km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5월 착공했으나 시공사의 자금 부족과 원·하도급사의 분쟁 등에 따른 잦은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8년째를 맞은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체 공사 구간 3.7km에 불과한 38국도 확포장 공사가 사업이 확정된 2012년으로부터는 12년, 공사가 시작된 2017년으로부터는 무려 8년째를 맞고 있다.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라도 이렇게까지 길어질 수는 없다”라며, “관계기관 등이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안성시 등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공사 현황 등을 공유한 후 공사 기간 단축, 상시 소통 및 안전 관리 방안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최승혁 안성시의원, 윤종군 의원실 보좌진, 민주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