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쓰레기 상습투기로 지저분한 지역이 행정기관에서 신선한 아이디 어를 내어 아름다운 화단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감탄을 주고 있다. 안성시가 민선5기 출범이후 지역 실정에 맞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읍면동별 맞춤시책을 발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특수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안성1동 주민 센터에서는 프레안성세계민속축전과 전국체전 등 안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고 시민들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므로 써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먼저 마을별 불법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조사하고 계절별 꽃 작물을 선정했으며 재원 마련을 위해 마을별 공한지 및 유휴농지의 사용 동의를 받아 기관 단체별로 소득 작물을 재배해 수확한 방법으로 종자구입비를 마련했다. 또 화단 관리를 위해 노인회, 부녀회 등을 주축으로 마을변 정해진 ‘청소의 날’과 연계 해 화단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처럼 가꾸어진 1동 청사주변 화단에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소국화, 대국화, 중국화, 포인세티아 등 국화를 중심으로 꽃 정원은 만들어 시민들은 꿀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곤충이 찾아오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동 안동준 동장은 “앞으로 19개 마을 38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설명하고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꽃을 훼손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