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월남전에 우리가 참전한지 어느덧 60주년이 됐다”서두를 꺼낸 후 “돌이켜보면 월남전선에서 많은 전우가 죽고 다치는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일들은 우리 모두 수없이 겪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들의 목숨을 건 파병으로 가난했던 우리나라의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을 만들었고, 오늘날 세계경제 대국을 만든 것은 바로 여러분으로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라면서 “우리 월남전참전전우들은 이제 월남전참전으로 성취한 국위선양과 국가경제 발전의 위업을 후세에 전수해야 한다”강조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월남전에서 우리 전우가 5천여명 전사했고, 부상자 수만도 1만1천여 명이나 될 정도로 피해를 본 사실은 항상 인지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더욱 매진하면서 국가 발전의 영웅으로 존엄과 명예심을 갖고 지역 안전과 사회발전의 선봉역군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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