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후원자, 한길마을에 목화솜 이불 15채 기증

겨울철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에 도움 되길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한길마을(원장 한미화)에 지난 16일 고삼면 김선규님으로부터 사랑의 목화솜 이불 15채를 기증받는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규 후원자를 비롯해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 한길마을 한미화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증된 이불은 한길마을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규 후원자는 전달식에서“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작은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미화 원장은 “평소에도 김선규 후원자님은 장애인들 위해 나눔과 봉사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해 주셨는데 이번 후원 또한 목화솜 이불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중한 나눔 실천해주신 김선규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말했다.

 한편 고삼면에 위치한 한길마을은 한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30인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지적장애인들에게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직업훈련 등을 통하여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통합 될수 있도록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