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도 기르고 걷기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안성3·1운동선양회 주최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 대회 2천여 명 참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한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12일 하루동안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안성3·1운동선양회(회장 정운순)이 주최한 제3회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석기 교육장, 양장평 문화원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과 참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정운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애국의 충절이 깃든 3·1운동기념관에서 자랑스런 선열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3·1독립의 역사를 생각하기 위해 오늘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오늘 이 대회가 민족애와 나라사랑의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을 촉구했다.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안성의 독립만세 운동은 안성지역에서 일본인들을 몰아내고 잠시나마 해방을 맞이했던 특별한 운동이다전제하고 국가보훈과 애국정신은 안성시민 모두가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되는 국가최고의 가치로 이번 걷기 대회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스카프를 목에 걸고 기념관을 출발해 구 3·1운동기념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6km 거리를 힘차게 걸으며 나라사랑 안성사랑을 다짐했다.

 출발 장소인 안성 3·1운동기념관은 3·1운동 3대 항생지 중 하나인 안성지역 순국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광복사 기념탑 전시관 및 주민들이 일제에 의해 옥고를 치르던 장소와 고문현장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완주메달을 받고 맛있는 국수를 먹으며 자전거 10, 쌀 과일 등 푸짐한 경품잔치 속에서 즐겁고 유일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 주어 애국심도 기르고 기념품도 받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13조 알짜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또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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