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 안성시지부 송년회 대성황

매니페스토 우수 의원상 안정열 의장, 황윤희 의원 수상
참석자들 평등과 상호존중 기초 속에 복지사회 건설 다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경기연맹 안성시지부(회장 박근미) 송년회가 서안성웨딩컨벤션에서 16일 오후 열렸다.

 매니페스토 우수 의원 및 회원 시상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최미금 경기연맹 회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송근홍 노인회장,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황윤희 시의원, 유재용 안성향토문화역사연구회 회장을 비롯 회원과 내빈 등 대성황 속 박미옥 총무 사회로 진행됐다.

 박근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한 해를 보내며 소중한 분들과 만남을 갖은 좋은날이다”면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 1년간 연맹 발전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을 했다.

 최미금 경기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지부를 이끌어온 박근미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여성의 대표성 확대 및 의사결정에서의 양성평등 확립과 참다운 시민의식 및 올바른 주권행사를 위해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니페스토 시상에 박근미 지부장은 안정열 의장과 황윤희 시의원이 의정활동 중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 안성지부가 선정한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시상한 뒤 그간 업적을 치하했다.

 경기도 의장상은 고나현, 민혜숙, 엄경희, 위남이 회원이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청년유권자며 학생 회원인 김문수 경기창조고, 서하빈 경기창조고, 주정인 한국조리과학고, 이현영 가온고교생에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참여와 올바른 시민정치의식 함양,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표창했다.

 기념식을 마친 회원들은 맛있는 만찬을 시식하며 즐겁고 유익한 송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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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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