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죽산중고, 죽산초, 광선초교, 한겨레중고에 3천700만원 전달
김춘배 이사장 “장학사업은 국가와 지역발전 원동력, 계속 확대 추진 할 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장학금고’로 찬사와 평가를 받고 있는 죽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6일 안성장학새마을금고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죽주장학회 김춘배 이사장, 이광희 이사, 죽산중고 유광종 교장, 죽산초교 피재동 교장, 광선초교 최선희 교장, 한겨레중고 이진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중고에는 학교 기숙사 신축 등 학교지원금 2,000만원, 졸업생 장학금 1,000만원, 죽산초 200만원, 광선초 200만원, 한겨레중고 300만원 등 총 3천700만원을 지급했다.

 죽주장학회는 최초 죽산중고등학교 동문들이 후배들의 교육진작을 위해 40여년전 설립된 순수 장학회로 그동안 안성장학새마을금고에 기금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금은 죽산면 일대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춘배 이사장은 “글로벌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교육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장학사업은 국가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학생들의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장학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참석 교장들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 향학열이 높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준 죽주장학회에 진한 고마움을 표한 뒤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미래를 밝혀줄 활동에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