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습니다”이주현 전 정의당 안성시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9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이주현 위원장은“국민의힘은 날로 우경화되고 있으며,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모의한 세력들이 사법적 심판조차 받지 않고 권력을 다시 잡으려 하고 있고, 사법부 최고 기관인 대법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는 내던지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을 다시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연대와 강한 정치적 실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진보 진영이 하나로 단결하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이주현 위원장의 합류는 오는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입당을 환영했다.
이주현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22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선거 이후 정의당을 탈당한 바 있으며, 그동안 전 안성시민연대 운영위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운영위원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겸 공보팀장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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