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회원전이 14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성황리 열렸다.올해로 15회를 맞은 회원전에는 한국서예협회 송현수 이사장, 경기도지회 최명숙 회장과 내빈으로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문화 예술계 인사와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우 안성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안성시지부 회원전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붓 끝에 깃든 수많은 사유와 정성이 모여 오늘의 작품들로 피어났듯이 이번 회원전은 회원 한분 한분의 열정과 정진이 모여 이룩한 소중한 결실로 회원들의 작품을 화선지에 정성껏 담았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가 지닌 깊은 울림과 우리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안성시지부는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감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 해 지역문화 발전과 예술적 교류에 더욱 기여할 것”을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송현수 한국서예협회 이사장과 안정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성은 예로부터 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이 어우러진 역사를 품고 있는 예향의 고장이다”라면서 “이번 회원전은 삶과 예술을 하나로 엮어내는 귀한 시간이며, 이를 통해 안성시민 모두가 서예가 지닌 풍미를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당부했다.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회원전에는 구정옥 권영희 김귀영 김기호 김옥순 김원호 김종성 김총규 김효식 남우진 문재오 민두홍 박성남 박은경 박인채 박종무 박찬일 박희경 백승복 신금란 심철유 연기환 오덕자 유유근 윤경순 윤여상 윤혜점 이경호 이광수 이미옥 이송재 이정우 이종각 이천희 이철우 장현덕 정상훈 정영애 정은숙 정재규 정진봉 조장래 진선장 최점이 한재환 홍보근 홍창희 회원이 끊임없는 노력 끝에 나온 품격 높은 작품으로 각광되면서 관람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전시회는 14일 개관식에 이어 16일까지 열려 연일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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