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양성면 보개면 대덕면 3개면에 53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농촌친환경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환경의 정비·확충으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농촌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상 11개면 중 8개면이 이미 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이들 3개 면의 마을 내 도로 및 농촌도로 정비 등 생활환경을 개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 1개면에 20억을 투자해 3개년에 완료하던 사업방식을 탈피, 1개면에 1∼2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는 나눠 먹기식 사업이 아닌 집중 투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열악한 농촌 환경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도 원곡면과 죽산면에 총 54억 8천 100만원을 투입해 모든 사업을 연내 완료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환경 정비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 이상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의 사업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시는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경쟁력 제고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