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보건소는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이며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퇴치를 위해 이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4주간 고혈압, 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에서 1명에게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전체 환자의 30% 정도는 스스로가 질병에 걸린 것을 모르며 30%는 질병을 알고도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어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되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게 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3층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혈압·당뇨·콜레스테률 검사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운동·영양 교육 △체성분 검사 및 상담 △체력검사 △운동처방 등으로 진행되며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올 상반기에 있어 하반기에도 고혈압, 당뇨교실 운영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