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의 트렌드가 관광농업을 지나 치유농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청각, 시각, 언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 및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6월 19일가지 매주 화요일 12회에 걸쳐 희망농아인 10명을 대상으로 취미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절된 사회에서 농아인들에게 요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삶의 질 향상키기 위해 한국농아인 안성시지부에서 주관하고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맛간장, 기본양념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될 수 있는 요리 26종을 실습할 수 있도록 보조할 예정이다.
배수옥 생활지원팀장은 “이번 취미요리교육을 통해 정신적 건강과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