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게이트볼장 준공식이 17일 오전 대덕면 신내리 노인정 옆 새로 건설된 게이트볼장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이한경 안성시부시장, 김태원 노인회장, 윤동섭 안성시게이트볼연합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차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재수 대덕면 게이트볼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대덕면 노인들이 갈망하고 염원하던 전용 게이트볼장이 준공된 뜻깊은 날이다”전제하고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운동자체가 과격하지 않으면서 운동량이 많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게이트볼의 장점을 열거해 설명했다.
이어 “또 게이트볼은 상대와 함께 호흡을 한다는 점에서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운동에도 매우 좋고 여럿이 어울리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도 키우니 노인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운동이다”라면서 “또한 집중력도 높여 줄뿐 아니라 근력 강화 운동은 물론 늙으면 노인들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당뇨와 혈압의 수치도 조절해 주고 치매와 우울증도 사전예방에 효과가 있는 일석4조의 운동이다”며 “늙어서 찾아오는 빈곤, 고독, 무위 질병도 물리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유익한 체육운동”이라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이한경 부시장 등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으로 게이트볼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것”을 축원했다.
윤동섭 연합회 회장은“게이트볼은 국민생활체육으로 대통령기 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위선양 경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안성 각 읍·면·동별로 게이트볼 전용구장이 건설되어 건강한 안성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