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근(칡뿌리)

안정웅 세계평화봉사단장

 두과(荳科)에 속한 다년생 낙엽등본식물이다.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오한, 항배강통 등 해표작용이 있어 알콜중독 등 여러 가지로 쓰이며, 특히 선조들은 갈근떡, 갈근탕 등 우리에게 친근한 칡뿌리로 제조한 전분 갈분으로 만들어 배고픔을 달랬던 시절이 있었다.

 초기 감기로 인한 발열, 오한, 피진, 두발불창 등의 효험이 있다. 열병의 번갈 및 소갈증으로 인한 구갈다음(口渴多飮) 등에도 쓰인다. 맥문동, 친화분, 지황 등과 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고혈압과 뇌 질환을 치료하는데 두통, 현흔, 항강, 이명, 지체마목 등을 개선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중국에서는 갈근으로 육요리에 같이 쓰면 고기가 부드러워지며 고기에 기름기를 흡취해 가므로 기름기를 느끼지 않게 맛있는 육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이 고기의 지방을 흡취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우리 인간에게도 체내의 여분인 지방까지 취하므로 다이어트에도 한몫을 할 수 있어 살찐 중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들의 애주가에게는 필요한 약제로써 음주 전·후 내지 주독에는 1개월 동안 갈근수프나 갈근탕을 복용하면 주독에서 해방될 수 있다. 알콜중독에는 갈근 100g, 잉어 150g, 1.8(1일 양) 달여 사용하면 알콜중독도 해방될 수 있다.

 갈의 꽃도 좋은 약제로써 6월경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엽차로 마시면 체내에 알콜성분이 제거되는 좋은 약제이기에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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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테나 4기’ 발대식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희열)이 지난 3일, 대학생 공익활동 연합동아리 ‘안테나 4기’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안테나’는 ‘안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하는 나와 너’의 줄임말로, 안성 지역 대학생들이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대학생 연합동아리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한 ‘안테나’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안테나 4기’는 총 2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 △인식개선 캠페인 동아리 ‘안성, 안녕지킴이’ △팝업놀이터 동아리 ‘노는게 제일 조아’ △찾아가는 복지 인형극 동아리 ‘레디 액션’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주도적인 공익활동 실천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쳤다. 발대식에 참여한 ‘안테나 4기’의 이채원 학생은 “안테나 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희열 관장은 “공익활동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안테나 활동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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